강원

검색
  • 0
닫기

강릉 펜션 사고 '원주기독병원 2명' 한달만에 퇴원!

0

- +

합병증 소견 보이지 않는 등 상당한 호전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두 학생이 이번주 퇴원한다.

기독병원 측은 두 학생이 현재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재활치료를 받고있으며 합병증의 소견은 보이지 않는 등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어 오는 18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두 학생 모두 지연성신경학적 합병증의 소견은 보이지 않으며, A 학생은 우측 발목의 말초신경 손상에 대한 재활치료를 함께 받고 있고 우측 발목에 보조기를 사용해 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 학생의 경우, 현재 보행 및 식사 모두 가능하고 인지기능 평가에서도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어 18일 퇴원 예정이지만, 보호자가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더 받기를 원할 시 입원기간은 더 연장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학생 지난 12월 18일 응급실 도착 시 의식 상태 4~5등급으로 심초음파상의 심장 수축기능 역시 정상인의 절반도 되지 않는 매우 중증의 상태였다.

고압산소치료 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뇌를 보호할 수 있는 저체온 치료를 포함한 중환자집중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48시간만에 자가호흡을 시작하고 외부 신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 회복 보였다.

이후 고압산소치료와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상당한 호전을 보여 입원 한달만에 퇴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