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예비후보는 23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손경식기자)
강원도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원경환 예비후보는 "내일이 있고 내 삶, 내 꿈이 있는 지역을 만들고 지역주민들의 미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 예비후보는 23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31년 경찰공직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선거구인 홍천과 횡성, 영월, 평창지역의 발전을 위해 원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과 7대 핵심과제, 50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선거구 4곳 모두가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역소멸 위험지역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방소멸대책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주요 공약으로는 홍천권과 관련해서 원주-횡성-홍천-춘천 내륙 순환 철도 유치와 용문-홍천간 철도 유치를 밝혔다.
횡성지역에 대해서는 원주권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영월지역은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을, 평창지역은 ‘평창 평화특례시’ 설치 입법을 각각 공약했다.
강원도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예비후보는 23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손경식기자)
자신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됐던 일명 '함바비리'건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일축했다.
장승호 전 지역위원장이 원 예비후보에 대해 '유상봉 함바비리' 연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원 예비후보는 "만일 연루됐다면 당시 경찰의 No 2(서울경찰청장, 경찰조직 전체 2번째 직위)였던 자신을 검찰이 가만히 두었겠나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현재 진정인은 무고죄로 기소됐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 문제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조일현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서운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지만 본인은 민주당 인재영입 1호로 단수공천, 전략공천됐고 경선을 했어도 이겼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원 예비후보는 "진영논리에 집착하지 않고 지역주민만을 바라보고, 진정성있게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유권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원경환 예비후보 특별대담은 강원CBS라디오(춘천권 93.7Mhz, 원주권 94.9Mhz)를 통해 3월 26일 오후 1시 35분 녹음 방송되며 인터뷰 내용과 전문은 당일 CBS노컷뉴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유권자에게 전달된다.
강원CBS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정책선거 분위기 정착을 위해 '선택2020 강원CBS 총선 특집대담(연출 강민주PD, 진행 박윤경 아나운서)'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특집대담은 강원도 8개 선거구 가운데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을 선거구,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원주 갑을 선거구 등 영서권 5개 선거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후보 1명씩을 대상으로 집중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는 특집대담은 주요 공약과 실현 가능성, 후보 경쟁력, 현안 파악 및 해결 능력 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