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백년기업 6개사, 유망중소기업 38개사, 유망중소기업 재인증 13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백년기업은 20년 이상 운영한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성장의 근간이 되는 향토기업을 ‘100년을 이어가는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0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백년기업은 새한공조, 한국푸드시스템, 여운, 신우임산(주), 우룡, (주)프라코 등이다.
유망중소기업은 5년이상 운영한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도부터 운영해왔으며 현재 총 124개 기업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는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사용 시 이용한도 확대, 초저금리 적용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기업 맞춤형 R&D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시책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과 협의회 위원들의 인증기업 확대 의견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대표기업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